1. 아팠을텐데
7시간 아팠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찡해온다.
별일(?) 아닌 일로 응급실을 가본적이 있지만
그 사소한 아픔에도 불안과 근심과 걱정은
응급실이라는 장소 때문에 더 증폭된 경험이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1006204039229&RIGHT_REPLY=R9
수술받지 못해 환자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처음은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조카들을 생각하니 감정이입의 강도는 심해진다.
아팠을텐데...
2. 권역외상센터
http://www.moh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27589&page=6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예방가능사망률 :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10년도 35.2%, 미․일 10～15%)
- 금번 원광대병원의 선정으로, (2015년 기준)15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시설․인력 요건을 갖추어 공식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7개 기관이다.
3. 어디로 가야하나
외상전문치료센터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에서조차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디로 가야하나?
시스템이라고 만들어두면 모하나.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데.
최근 재난, 재해, 사고 등을 보면 각자 외로운 섬에 사는 느낌이다.
4. 전북
전북권은 의외로 전북대병원이 아니라 원광대병원이 권역외상센터이다.
그렇다고 위 사건이 별반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은 안한다...
5. 추가 뉴스
"두 살배기 못 살린 병원 3곳, 응급·외상센터 자격 박탈"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1012014202189&RIGHT_REPLY=R7
생각보다 대처가 빠르고..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또 다르다.
6.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란, 24시간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인력, 장비를 갖춘 병원응급실을 의미하는데요,
자료 출처: 네이버 대구경북교통카페
여하튼 전북 지역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
댓글에서는 전북대에서 원광대에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