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7월 19일 중국은 2018년부터 폐플라스틱, 폐지 등 고체 폐기물 24종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환경오염 관련 규제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가운데 폐플라스틱 수입금지에 따라 일반 플라스틱 제품 수요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환경이슈는 일부 비철금속에 영향을 미쳐 흑연전극 및 바나듐은 급등하였고 구리 스크랩 수입금지 제한 소식에 전기동 가격 역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당초 예상보다 중국 정부의 환경 정화 의지가 강해 이러한 이슈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석화 제품에 있어서도 PE 및 PET 등은 폐플라스틱 수입 제한 조치로 가격 상승은 기대된다. 다만 세부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PE 상승 여력은 다소 제한적이며, PET 체인에 더 긍정적인 가격 상승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된다.
2017년 상반기 트럼프 정책 변수로 인한 기대와 시장의 반응, 그리고 이후의 가격 조정 등을 거쳤던 원자재 가격을 되돌아 보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정책에 대한 과도한 믿음과 희망보다는 각 섹터별 그리고 품목별 상황에 관한 냉철한 판단일 것이다.
목차
SUMMARY 1
1) 중국 환경이슈와 중국 폐플라스틱 수입 2
2) 중국 환경이슈, 가격에 영향을 미칠까? PE를 중심으로 3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성: 코리아PDS 문창훈(kenxic@koreapds.com) 선임연구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_pds_petrochemical_wasteplasti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