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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아이보리 코스트 코코아 생산지역, 뜨거운 날씨와 하마탄 바람에 영향

https://af.reuters.com/article/ivoryCoastNews/idAFL8N1P33M5



- 월요일(1월 8일) 농부들에 의하면 뜨겁고 건조한 날씨와 하마탄 바람이 지난 주 주요 코코아 생산지역을 강타하면서 아이보리 코스트 2차 수확(mid-crop)시즌에 수확될 코코아 생육발달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됨. 

-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아이보리 코스트 17/18시즌은 10월 1일에 시작되며 현재 아이보리 코스트는 11월 중순에서 3월까지의 건기 시즌을 한창 지나고 있는 중임. 농부들은 기상조건이 4월에서 9월까지의 2차 수확(mid-crop)시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언급. 

- Divo 남부지역의 농부들은 지난 주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불어오는 계절적인 먼지 바람인 하마탄(Harmattan)의 강도가 세지고 있다고 언급함. 

- Divo 외곽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madou Diallo는 "하마탄 바람과 가뭄이 발생했으나 현재 코코아 나무에 많은 잎들과 코코아 원두가 달려있어 상황이 그렇게 악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토양에는 아직 수분이 존재해 3월까지는 나무 생육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임. 

- 17/18시즌 첫 3개월 동안은 아이보리 코스트 전역에 걸쳐 풍부한 강우가 기록됨. Divo 지역의 토양수분함럄은 12월에 356 mm로 평균수준인 337.5mm를 상회. 

- 코코아 벨트의 심장부인 Soubre 서부지역의 농부들은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지속될 것에 관한 우려감을 표명. 


- Soubre 근처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Salame Kone은 "현재 하마탄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나 2차 수확이 시작될 때 고품질의 코코아 원두를 위해서는 이번 달 비가 내려야 한다"고 언급. 

- Sassandra 및 San Pedro를 포함한 Soubre 지역의 12월 토양 수분함량은 447.5mm로 평균 수준인 362.3mm를 상회. 

- 아이보리 코스트 생산량의 1/4을 차지하는 Daloa 지역의 농부들은 뜨거운 날씨와 더불어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1차 수확(main crop) 수확량이 점점 줄어들 수 있음에 관해 우려감을 표명. 

- Daloa 근처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Raphael Kouame는 "비가 내리지 않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4주 동안 지속된다면 2월 이후 코코아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 

- 농부들은 Agboville 및 Tiassale 지역의 남부, Abengourou의 동부 지역에서 유사한 기상 상황이 펼쳐지고 있음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