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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atural English

전치사 혼내주기




1.전치사

 전치사는 영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항상 고민거리이다.
다른 부분은 대략적인 흐름이라도 파악하고 있다면(정말?)
전치사는 그 수많은 예외성들에 기본 규칙 조차 있는지 의심스럽다.
(핑계는 가장 큰 허세 -_-;;)

아닥하고 외울 나이는 지났고 
전치사의 큰 틀을 제시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안 그래도 버거운 영어 공부에 있어 자신에게 짐을 지우는 바보같은 행위일 것이다.(?)



 2. 전치사 혼내주기


임병윤 선생님 출판 사이트 : http://asac.co.kr 


   얼핏, 고등학교 때 겉 표지만 보았던 이기동의  "전치사 연구"가 기억나서 서핑을 하던중
"전치사 혼내주기"라는 새로운 재료를 발견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오픈 했다는 점.

개정 신판이 더욱 보기 편하다고 하니 여유가 되면 나중에 신판을 구매할 예정
그러나, 혹시 아직도 배고픈 학생이라면

 


(어디까지나 저자가 개인적인 공부의 목적으로 다운로드 가능하게 했기에 첨부할 뿐이다.)

내용이 방대하고 다소 현학적이라는 의견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전치사가 있다면 참고서 형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3. 참고가 되는 어떤 이들의 의견


▶  출처 1 : http://sidney.tistory.com/127

 드디어 나왔다.! 저자 임병윤이 원본을 공개... 모두 다운 받아서 보도록...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신국판... 그래도 내용은 세계최고로 훌륭하다. '영어로부터의 자유'는 좀 병맛이었다. 물론 이것도 내용은 괜찮지만, 편집, 구성... 그리고 웬 잡설이 너무 많아서..  3분의 1쯤 읽다가 GG 쳐버리는 불상사가.... 그러나 '전치사 혼내주기'는 정말 불멸의 명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기동이나 김경학 등이 외국의 논문이나, 저서를 보고 참고한 수준을 능가한다. 인지언어학적이니 뭐니 해도 결국엔 그냥 말장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단지 암기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이해에 도움이 되는 설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전혼'은 그러한 기대를 더욱 능가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엔 영어공부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점은 편집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신판을 발매 해줬으면 좋겠다. 워크북 형식으로 책을 만들어서 따로 출간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리고 솔직히 강남구청 강의는 수능강의라 수준이 너무 낮았다. 물론 전치사의 핵심을 빠짐없이 공부하는 건 도움이 되지만, 원래 다 암기하고 있던걸 다른 각도로 본다는게 다소 지겹기도 했기 때문이다. 구동사와 전치사적 부사, 파티클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면서... 수준높은 구동사적 표현을 전혼에서 설명한 전치사의 원리를 적용하며 공부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출처 2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nglish&no=146941

물론 임병윤의 책이 두껍고, 딱딱해보일수도 있어.
 (난 물론 도서관에 가서 그책을 봤고 혹여 제값못하는 책일수도 있다는 판단에),
 우연치않게 저자사이트에서 무료로 pdf 를 다운받아서 봤지.
처음 내용을 봤을땐 어떻게 하나의 전치사가 작용,반작용이란
상반된 의미가 존재할수있을까라고 의심이 들었고
책내용도 마치 수학도표처럼 딱딱해서 50페이지넘기다 포기하고 2년이란 세월이 흘렀어.

그런데 또 우연치 않게 강의를 접했는데 내눈을 의심했어. 진짜 명강의였지.
아마 그가 전하고 싶었던 내용을 책에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요인같어.
나도 이기동교수의 전치사책갖고있는데 70%정도만족도를 보였어.
왜냐하면 다른 전치사들과의 비교가 적거든.
그분 책말고 수많은 전치사책들을 봐왔는데 가장 좋은건
책만으로는 가장좋은건 책만으로는 삼원소전치사라는 책이 이해하기 정말 쉽게 집필했다는 점이야.
점수는 80점 그다음이 이기동 전치사연구 점수는 70점
(물론 이책도 처음엔 인지언어학갖구 너무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지,그냥 쉽게 풀어쓰면 될것을..)
임병윤의 전치사혼내주기 책은 그냥 전공서적같은느낌이라서 50점밖에 못줘.
하지만 동영상강의를 듣고나면 90점이상 값어치를 하더라.

책이 너무 학술적으로 써진것같다면 동영상은 고딩정도의 지적수준이라면 충분히 이해할정도지.
아무튼 요즘 둠강도 있다던데 어떻게해서든 구해서 꼭봐라.

Let's drink ( ) our health . 빈칸에 뭘집어넣어야지?
우리네 정서로는 당연히 for라고 할꺼야. 건강을 위해 마시자. 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건강에 바친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to를 넣는다고 말한다.
여기서 to는 귀속시킨다는것을 의미하지.
give the book to me. 여기서 to가 me나에게로 넘어온다는것처럼
drink란 행위를 우리의 건강에 바친다라는 귀속으로 본거야.
이렇게 설명하니까 머리가 다 후련해지더라
그리고 이기동교수 책중 "영어동사의 문법"이란 책이 가장좋아.
근데 전치사책과 겹치는 부분이 꽤나 많다는거..구절동사책은 설명이 아쉬운게많고..



 

4. 개인적 평가

 
  둠강을 찾아 새벽에 1~5편 정도 까지 시청.(임 선생님 나중에 신판 책 살께요 ㅠ)

기본적 개념과 그에 따른 확장이 논리적이며
전치사의 특성과 함께 쓰여지는 동사를 설명해주고 있기에 알기 쉽다.

중간중간 드러나는 임병윤 선생님의 다양한 관심사와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필요에 따라 설명이 추가되는 문법적 사항이
영어에 대한 "개념"과 "확장"이라는 큰 틀을 인지하게 해준다.

오랜만에 강의를 듣는 즐거움과 재미를 알게 해준 듯..

영어 공부 열심히 합시다.
런 거 할 때가 아니거늘 쓸데 없이 욕심만 많아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