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odity_technical

RSI(2013년 WTI 9월물)

 

 

 

Technical

 

7월 5일부터 RSI 과매수 상태로 진입.

 

7월 18일, 19일, 22일 캔들차트상의 십자석별형과 유사한 형태 출현으로 하락반전 암시

 

7월 19일 RSI 75.51

7월 22일 RSI 69.15

RSI 70 이상에서 22일 RSI가 직전 고점 RSI인 7월 10일자 RSI 78.58을 갱신하지 못하고 70이하로 전환 "역추세전환의 실패(Failure Swing)"이 나타남.

 

거래량이 7월 19일 부터 감소하면서 상승에 베팅하는 세력 부재..

 

7월 22일 매도 고려 시점, 22일 캔들차트의 완성과 RSI 확인 후 23일 매도

 

Fundamental

 

7월 5일

- 미국 고용지표, 이집트의 정치적 소요사태를 배경으로 상승세가 지속됨.
- 6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5,000명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상회한 195,000명을 기록하며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됨.
-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며 상승동력을 제공함.
- 한편 이집트의 정치적 소요사태를 배경으로 한 지정학적 우려감 역시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함.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는 이슬람 급진주의자들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공항 등 군경시설 4곳을 공격해 군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집트 군부세력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우려감이 고조됨.
- 한편 리비아 최대 수출 터미널이 임금분쟁으로 인해 4일 폐쇄된 점도 일정부분 가격을 지지한 요소로 풀이됨.


 

7월 10일

- EIA에서 발표한 7/5기준 미 주간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987만 4천 배럴 감소하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기대치 290만 배럴 감소를 크게 하회하며 미국의 원유 수요 기대감을 키웠음. 특히 전월부터는 지난해 동기 수준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금일 유가를 지지한 주요 원인이었음.
- 특히 이번 원유 재고 감소의 주된 요인 중 쿠싱지역의 재고 감소가 두드러지며 브렌트유-WTI 스프레드도 함께 축소됨.
- 휘발유 재고도 20만 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263만 4천 배럴 감소하며 기대감을 제공, 금일 휘발유 대비 WTI가격의 스프레드를 확대시켰음.
- 다만 난방유와 경유가 포함되는 증류연료유의 재고는 전주대비 303만 8천 배럴 증가하며 시장 기대였던 9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하였음.
- 또한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도매재고가 지난달보다 0.5% 감소함과 동시에 도매판매는 1.6% 증가한 모습을 보여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나타나고 있음.
- 중국의 6월 무역수지는 271.24억 달러 흑자로 5월 204.25억 달러보다 흑자폭을 키웠으나 시장 전망치인 278.0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음. 특히 수입액과 수출액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중국의 내수시장과 외수시장 모두 기대보다 크게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남. 이날 함께 발표한 원유 수입도 YoY 2.1%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5월 대비 7.4% 감소한 2,172만 톤을 기록하며 중국 원유 수입 기대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7월 19일

- 금일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WTI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보합세로 마감했음. 금주 미 경제지표 호조, QE3 지속, 원유재고 감소가 가격을 지지한 반면,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 둔화 우려가 가격을 압박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저항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임.

- 한편 WTI의 14일 RSI는 75.2를 기록하여, 11거래일째 연속 70선을 상회했음. 이는 2002년 이후 70선 상회 지속 최대 기간임. Bloomberg의 조사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이 달 가격 상승폭이 과도했다고 분석, 다음 주 가격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음.

- 시장도 과매수에 대한 인식 확산 매도를 고려할 시점..

 

7월 22일

- 6월 기존주택판매량은 전월대비 1.2%감소하며 508만 건에 그쳤음. 이는 시장기대치 526만 건을 크게 하회하는 규모임. 최근 버냉키의 QE3 축소 가능성 발언 이후 MBS금리 급등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됨. 이에 소비 회복을 이끈 주택 가격 상승세가 부진할 경우 제조업 경기 부진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금일 유가를 압박하였음. 하지만 미 증시인 S&P와 다우는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마감하였음.

 

7월 23일

- 금일 WTI가격은 EIA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재고 감소가 예상되면서 소폭 상승함.
- EIA의 석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7/19기준 미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휘발유는 90만 배럴 증가, 증류연료유는 1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정제소가동률은 0.3% 감소하며 9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 금일 장 종료 뒤 API가 발표한 7/19기준 미 원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140만 배럴 감소한 모습을 보였음. 휘발유는 전주대비 80만 배럴 증가, 증류연료유는 전주대비 190만 배럴 증가를 기록함.

7월 24일

- 금일 WTI가격은 미 정제소 가동률 축소와 원유 생산량 호조 소식에 하락함.
- EIA 발표에 앞서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제조업 PMI가 발표되었음. 중국 중소기업들의 현황을 보여주는 HSBC 제조업 PMI 7월 잠정치는 47.7을 기록, 시장 예상 48.2와 6월 48.2를 모두 하회하며 장 초반 유가를 압박하는 듯 하였으나 이후 발표된 유로존 제조업 PMI 7월 잠정치가 50.1을 기록, 시장 전망 49.1과 6월의 48.8을 상회하며 유가를 보합으로 돌려놓았음.
- 이후 방향성은 EIA의 발표에 맞추어짐. 금일 EIA가 발표한 7/19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82만 5천 배럴 감소하며 시장 전망이었던 210만 배럴 감소보다 하회하며 가격을 지지하는 듯 하였음.
- 하지만 미 원유 생산량이 전주대비 0.87%나 증가한 755만 5천 bpd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제소가동률이 전주대비 0.5%p나 감소하며 92.3%p를 기록(시장 전망: -0.3%p)하며 시장에서는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감이 유가를 압박하였음.
- 더욱이 걸프연안의 정제소가동률이 전주대비 1.2%p나 하락한 94.2%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쿠싱 병목현상의 재발 우려도 다시 커지며 WTI-브렌트유 스프레드도 다시 벌어지는 모습임.

7월 26일

- 금일 WTI 가격은 중국의 석유 소비 감소 우려에 하락하였음.
-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최대 소비국인 중국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철강, 합금, 전해알루미늄, 구리제련, 시멘트, 제지 등을 포함한 19개 산업을 대상으로 1,40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과잉 생산능력을 줄일 것을 지시하였음.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9월까지 과잉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연말까지 설비를 모두 없앨 것을 지시하였음. 이에 시장에서 중국의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를 압박하였음. 그동안 중국은 과잉생산으로 산업재 가격 하락으로 기업들의 마진을 악화시킨다고 지적됐고, 이에 리커창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과잉생산 능력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파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