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회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너지] 사우디가 증산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도하 회담 결렬은 악재가 아니다. Summary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생산량 동결 협정 회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대로 아무런 성과 없이 끝이 났다. 그러나 이후 쿠웨이트 파업과 일부 국가들의 생산량 차질 소식, 추가 회담 기대감과 미 원유재고 예상치 하회 등을 이유로 유가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참여를 전제로 생산량 동결 협정 의지를 고수하며 회담이 성사되지 않았으나 적극적인 증산을 하지 않고 현재 수준의 생산량을 이어간다면 회담 결과는 결코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주요 산유국들은 지속 가능한 Capa 대비 90% 이상 생산을 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큰 폭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경우 하절기 자국내 소비가 증가하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