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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국제경제] 미 중간 선거와 중미 무역 전쟁

Summary 

7월 6일 이전의 관세 부과 보다는 합의에 의한 도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대중 관세는 규모와 강도를 더해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은 물론 그에 따른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중미 무역 갈등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가 1차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장의 컨센서스와 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중미 무역 전쟁의 궁극적인 의도와 최종 목표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간 선거 이전 무역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11월 6일 예정된 중간 선거까지는 여전히 무역 이슈가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다. 

본격적인 무역 갈등의 흐름이 시작된 2018년 1월과 6월 순 지지율(Net approving rate)을 살펴보면, 러스트 벨트 지역의 경우 평균 순 지지율은 -10%에서 -8%로 감소했으며, 대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두의 주요 생산 지역 순 지지율은 -1%에서 1%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농산물 보다는 제조업 위주의 품목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둔 것이 나름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 전쟁은 중국과의 패권 다툼으로 손쉽게 끝날 이슈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재선 이전 미 경제에 타격을 줄 정도의 극단적인 정책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간 선거에서 일정 부분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면, 현재와 같은 보호 무역주의는 완화될 것이다. 

목차 

SUMMARY 1 
1) 미 중간 선거와 중미 무역 전쟁 2 
2) 2018년 미 중간 선거, 공화당에 불리한 상황 2 
3) 왜 보호 무역주의를 선거 정책으로 내세웠을까? 7 
4) 주별 트럼프 지지율 변화에서 찾는 이후 정책 방향성 8 
5) 중간 선거가 중요한 이유 10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성: 코리아PDS 문창훈(kenxic@koreapds.com) 책임연구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