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제

아시아 고무생산국들, 천연고무 가격 하락 방어하기 위해 수출감소 고려 중


https://www.reuters.com/article/asia-rubber/update-1-top-asian-rubber-producers-to-curb-exports-next-month-after-price-fall-idUSL3N1O03Z4


https://www.reuters.com/article/thailand-rubber/thai-government-says-to-increase-rubber-purchases-to-lift-prices-idUSL3N1O82LX



- 11월 30일, 아시아 주요 고무생산국들은 천연고무 가격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12월부터 천연고무 수출량을 줄이기로 합의. 

-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구성된 International Tripartite Rubber Council (ITRC)은 11월 29일 기상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공급과잉이 완화되었음에도 천연고무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현상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태국 Chiang Mai에서 회담을 가진 이후, The International Rubber Consortium (IRCo)은 11월 30일 12월 수출량을 감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전세계 천연고무의 70%를 생산하는 국가. 

- IRCo는 진술서에서 ITRC 3국가는 천연고무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체적인 기간 동안 천연고무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힘. 수출감소는 12월 중순경 시작될 예정이나 IRCo는 수출감소 물량 및 지속기간에 관해서는 특정하지 않았음. 

- 한 소식통에 의하면 위원회는 당초 초기 수출감소 물량에 관해 합의했으나, 각 국가들의 부처로부터 허가를 얻어야하기 때문에 아직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12월 13일 관료들이 방콕에서 재차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만약 모든 멤버들의 합의가 일루어진다면 당일 발표가 이루어지고 12월 15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전해짐. 

- 만약 ITRC가 계획을 실행하기에 합의한다면 2012년 이후 가격방어를 위한 5번째 조치가 될 예정. 

- 한편 태국 정부는 12월 8일 천연고무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현재 2~3만 톤에 이르는 연간구매물량을 5~8만 톤으로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 천연고무 최대 수출국중에 하나인 태국 천연고무 농부들은 지난 달 군부가 가격 지지를 위한 정책을 펴지 않을 경우 항의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태국 농무부는 천연고무 가격을 생산비용(51.28바트(=1.57달러)/Kg)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 농부무는 정책은 3개월 이후 재검토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