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본 보고서는 미국의 시리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란 제재 역시 부활될 가능성인 높아 이란에 대한 제재가 재부과될 경우 공급량 감소 규모와 가격 반응을 살펴보았다.
미국이 이란 제재를 재차 가한다면, 현재 유럽과 중국 및 러시아의 반대 구도 속에 한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급차질 규모는 한국 및 일본 수입량 증가분 25만 3천 bpd에 EIA가 추정한 non-OECD 아시아 물량(인도 등) 중 10만 bpd 정도로 가정할 경우 약 35만 bpd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다중회귀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이란 제재로 OPEC 원유 생산량이 약 1% 감소하게 되는데, 다른 요인들이 동일한 조건이라고 가정할 때 이란의 원유 생산량 감소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 보면 0.72% 유가가 상승하는 나타났다. 실증분석에서는 생산량 감소가 유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제재로 인한 물량감소가 단기적으로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정책과 노후화된 이란의 업스트림 투자 감소로 미래 공급충격 리스크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SUMMARY 1
1)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 높아져 2
2) 미국은 전면전보다는 이란을 표적으로 삼을 것 2
3) 이란 제재와 해제는 어떤 경로로 이루어져왔나? 3
4) 미국의 이란 제재가 재차 가해진다면 공급차질 규모는 ? 5
5) 35만 BPD 공급감소는 유가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 것인가? 7
6) 이란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미래의 공급충격 리스크는 높아져 8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성: 코리아PDS 문창훈(kenxic@koreapds.com) 선임연구원, 김경수(kimk0611@koreapds.com) 연구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너지] OPEC 감산완화는 타이트한 시장상황의 반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