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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2016년 6월 및 7월 수익


1. 2016년 6월, 예측과 대응 그리고 리스크 관리

 


파운드화 및 옥수수로 크게 털어먹었다.


시장의 예상과 반대로 브렉시트 발생 파운드화 손절.

역시 시장 전망과 반대로 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옥수수는 물타기로 포지션 늘리면서 크게 한방 얻어맞고 넉다운.


잃는 것도 투자의 과정이고 경험이지만

저렇게 큰 포지션에서 한 달간의 수익 대부분을 까먹으면 정신적 데미지가 크다.

1,230만원 수익에서 750만원이 날라갔으니....

그것도 4일만에..


과도한 낙관론과 그리고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한달.

지표와 데이터 발표 전에 관망하는 것만이 결코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경험상 알고 있다. 

다만, 불확실한 상황에 포지션을 무리하게 늘린 것은 반성할 일.



2. 2016년 7월, 품목 확대



..

아직 트레이딩 기간이 며칠 남았지만 이번 달은 여기서 마감할 수도 아닐 수도..
원유를 지켜보고 있는 중으로 일시 상승해서 매도 시점을 준다면 하락 진입. 

농산물, 소프트, 에너지, 귀금속, 비철, 환율로
거래 품목 수가 최대가 된 한 달.

농산물 소프트 위주의 스읭 트레이딩인데 급격한 곡물 조정에도 과도한 날씨 후행적 확증 편향에 집착한 탓으로 
객관적 지표를 못보고 기회 상실.
유가의 하방관점은 유지 중이나 스윙 품목이 아닌 관계로 수익 제한.

그외 방향성 부재로 소소한 수익과 손실.
환율은 거의 손대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뷰를 확인하기 위한 적극적 관여.
(며칠 내로 그게 확인이 되는 것도 아니면서...)

많은 품목을 거래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
적극적인 공부가 되긴 하나 트레이딩에 매몰된 생활 패턴.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편하게 버는 것도 중요하다는 어떤 이의 말.
그게 쉽냐? 라고 반문해보지만 울림이 있어 취할 것은 취해야 할 일.

8월 진입 품목은 ?
잘 모르겠다. 

유가는 여전히 하방관점 유지 중.

 

update

 

 

EIA 데이터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

시장전망치와 다르게 7/22기준 미 원유 170만 배럴 증가, 휘발유 50만 배럴 증가.

공급과잉 우려감이 더욱 심해지면서 하방은 열려있는데 단기적 지지선에서 견고한 물량이 뒷받침되면서 뚫지 못한 관계로

적당한 익절로 끗.

 

이번 달 트레이딩은 여기까지..

집에 가자.. 피곤하다.... 

 

PS : 스켈핑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