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동렬과 기아 타이거즈 1. 선동렬 스포츠 뉴스 게시판에 온통 선동렬 이야기 뿐이다. 귀동냥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내게 있어서도 "선동렬"이 쓴 여러가지 기록들은 저편 기억에 내려 앉는다. 스탯을 즐기지 않으며 일부러 스탯을 찾지도 않지만 고전적인 "선동렬 학점"이라는 상투스런 비유는 그 스탯이 가진 강렬한 상징성을 잘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그게 바로 가장 큰 스탯이며 기록이고 이미지다. 그런 그가 "해태"가 아닌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돌아왔다. 2. 지역 혈통주의 일부 게시판은 또 전통적인 지역주의의 망령을 주제로 꼴사나운 단어가 튀어다닌다. 해태 타이거즈의 팀 칼라는 프로 스포츠를 내세웠던 군사정권의 시대상과 맞물려 하나의 저항정신을 만들어냈고 그 지역 주민들이 그토록 열광하며 열정적으로 자신들을 투영했던 사실은 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