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 속에 약세를 이어오던 천연가스 가격은 3월 3일 1.639달러를 저점으로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7월 5일에는 전일 대비 7.47% 급락세를 연출한다. 앞으로 1주일 동안 기온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최신 기상예보와 7월 초 생산량이 6월 평균 생산량을 상회했다는 소식 때문이나, 지난 주 금요일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물량으로 낙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라니냐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데이터로 확인해 본 결과 엘리뇨에서 라니냐로 변화하는 여름에 미국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을 보였다. 또한 라니나 발생시 일반적으로 동북아시아와 북미는 추운 날씨가 펼쳐지며 온도 및 난방일도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7월 5일 조정에도 펀더멘털 요소로 천연가스 상승탄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가을 일시적인 수요 감소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지난 해 따뜻했던 겨울의 기저효과로 올해 겨울의 천연가스 수요 기대감이 높다. 또한, 천연가스 생산량이 정체되고 있고 시추 건수 역시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기적으로도 미국 천연가스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다.
목차
SUMMARY 1
1) 연초대비 상승한 천연가스 하루 만에 7% 조정 2
2) 라니냐는 천연가스 가격에도 상승요인 3
3) 중기적으로도 천연가스는 하방경직성이 높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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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코리아PDS EPA팀 문창훈(kenxic@koreapds.com) 선임연구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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